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플랫폼, 경영을 바꾸다 플랫폼, 경영을 바꾸다 지은이 : 최병삼, 김창욱, 조원영 지음 출판사 : 삼성경제연구소 2016.4 읽음 요즘은 주요 IT 기업들인 애플, 구글, 아마존, 국내에서는 카카오가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비지니스를 하고 있고, 엄청난 성과와 실적을 내고 있다. IT 관련 업무를 하다보니 PaaS, SaaS, IaaS 등의 기술적인 측면과 위에서 언급한 IT 관련된 기업들만 플랫폼을 이용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플랫폼이 IT산업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플랫폼 사업 성공을 위한 전략을 5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별로 해야 할 일과 주요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플랫폼은 '다양한 종류의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공통적이고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기반 모듈', '다양한 제품이나 .. 더보기
드래곤 볼 제목 : 드래곤볼 작가 : 토리야마 아키라 주간 소년 점프 1984년 51호부터 1995년 25호까지 약 12년 동안 연재. 단행본은 42권(완전판 34권). 에피소드로는 총 519화. 2016년 4월 읽음 깊은 산 속에 홀로 살던 소년 손오공이 부르마란 소녀와 만나, 소원을 이뤄주는 일곱 개의 구슬 드래곤볼을 모으기 위한 모험을 떠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주요 시기별로 나누어 등장인물을 정리해보면... 1) 초기 : 손오공, 부르마, 오룡, 야무치, 푸알, 우마왕, 찌찌, 거북신선(무천도사), 크리링, 런치 2) 레드리본 군대 : 닌자무라사끼, 인조인간 8호, 블루장군, 타오파이파이, 카린 3) 피라후 일당 4) 학도사, 천진반, 차오즈 5) 피콜로 대마왕 : 신 6) 사이언 : 라데츠, 계왕, 배.. 더보기
제3인류 지은이 : 베르나르 베르베르 옮긴이 : 이세욱 출판사 : 열린 책들 2016.3 읽음 내가 한 작가의 책을 5권 이상 읽은 작가가 2명이 있는데 그 중 1명은 나의 문화 유사 답사기의 유홍준 교수이고, 다른 한명이 바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이다. 뇌, 타나타노트, 파피용, 나무, 카산드라의 거울, 개미, 그리고 지금 읽고 있는 제3인류... 처음 읽었던 책이 "타나토노트"와 "뇌"였는데, 사후 세계 탐사나 인간 육체의 한계를 벗어난 뇌의 무한한 능력이 아주 인상깊게 남아서 그 이후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쭉 읽게 되었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인간과 세상의 부조리한 모습들을 유머스럽게 풍자하는 점이 아주 맘에 들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베르나르 베르베르 책에는 한국인과 한국이 자.. 더보기
흐르는 강물처럼 제목 : 흐르는 강물처럼 지은이 : 파울로 코엘료, 박경희 옮김 출판사 : 문학동네 2016년 4월 읽음 흐르는 강물처럼은 코엘료가 데뷔이후 20년 만에 발표한 에세이(산문집)이다. 작가의 어린 시절, 고향과 프랑스를 오가면 보내는 일상, 세상을 살아가면서 경험한 여러가지 일화들이 담겨 있다. 어찌보면 아주 평범한 일상 생활 속에서도 삶의 의미와 감동을 느끼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방법을 제시하는 작가의 능력이 대단한 것 같다. 나의 삶을 되돌아보면 책에 나오는 인물인 마누엘처럼 하루하루를 바쁘다는 핑계로 아무 생각없이 목적없이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궁수는 과녁을 수없이 빗맞혓도 조급해 하지 않는다. 같은 동작을 수천 번 반복해야만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그럼으로써 비로소 활.. 더보기
강철무지개 제목 : 강철무지개 지은이 : 최인석 출판사 : 한겨레 출판사 2016년 2월 읽음 이 책은 도서관 신규도서 코너에서 골라 잡았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낡아서 가끔 읽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 때가 있었는데, 깨끗한 새 책이라 기분이 좋았다. "강철무지개"는 지금으로 약 100년 후인 2105년이 배경이다. 과연 100년 후의 모습은 어떨까? 유토피아 같은 좋은 세상이었으면 좋겠지만, 작가는 정반대의 암울한 모습으로 그리고 있다. 거대 기업이 세상을 지배하고, 평범한 주인공들은 기계의 연장이 되어 쳇바퀴 돌 듯 아무런 미래가 없이 반복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일용직 같은 삶을 살면서 언제든지 해고될 수 있고, 기업이 정부를 대신하여 도시를 관리하면서 사람들을 감시하고 통제한다. 이런 세상에서 .. 더보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1 규슈 제목 :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일본편1 규슈 - 빛은 한반도로부터 지은이 : 유홍준 출판사 : 창비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처음 1권이 출간되었을 때 부터 쭈욱 보고 있는 책이다. 북한편은 제외하고..--; 김춘수의 꽃에서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라는 글귀처럼,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문화유산을 새롭게 인식하게 만들어 준다. 일본 편은 서점에 들렀다가 1~3권이 없어서 4권(교토의 명소)을 사서 먼저 읽게 되었는데, 읽는 순서는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는 것 같다. 이번 답사기는 크게 보아 북부 규슈와 남부 규슈 두 코스로 나누어져 있다. 북부 규슈 답사는 거대한 청동기 시대 주.. 더보기
마법의 순간 저자 : 파울로 코엘료 그림 : 황중환 출판사 : 자음과 모음 2015년 10월... 원래는 다른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었는데, 이것저것 보다가 발견한 책이다. 사실 도서관을 가기 시작한 것도 아들 책 좀 읽게 하려고 데리고 다닌 것이 겨우 2~3달 밖에는 안되었지만 이런 예상치 못한 책을 찾게 되는 것이 도서관을 가게 되는 매력 중의 하나인 것 같다. 이 책은 몇 줄의 짧은 글과 큰 그림(카툰 ?)으로 되어 있어 금방 한 권을 다 읽을 수 있었다. 대부분 워낙 좋은 글들이라 공감을 하게 되는데, 특히 일부 글귀들은 나를 두고 또는 나에게 주는 메시지인 것처럼 아주 강렬하게 마음속에 남아 있다. 단 몇 줄로 자기의 생각을 나타내고,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쓰는 작가의 능력은 정말 대단한 것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