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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코엘료

흐르는 강물처럼 제목 : 흐르는 강물처럼 지은이 : 파울로 코엘료, 박경희 옮김 출판사 : 문학동네 2016년 4월 읽음 흐르는 강물처럼은 코엘료가 데뷔이후 20년 만에 발표한 에세이(산문집)이다. 작가의 어린 시절, 고향과 프랑스를 오가면 보내는 일상, 세상을 살아가면서 경험한 여러가지 일화들이 담겨 있다. 어찌보면 아주 평범한 일상 생활 속에서도 삶의 의미와 감동을 느끼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방법을 제시하는 작가의 능력이 대단한 것 같다. 나의 삶을 되돌아보면 책에 나오는 인물인 마누엘처럼 하루하루를 바쁘다는 핑계로 아무 생각없이 목적없이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궁수는 과녁을 수없이 빗맞혓도 조급해 하지 않는다. 같은 동작을 수천 번 반복해야만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그럼으로써 비로소 활.. 더보기
마법의 순간 저자 : 파울로 코엘료 그림 : 황중환 출판사 : 자음과 모음 2015년 10월... 원래는 다른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었는데, 이것저것 보다가 발견한 책이다. 사실 도서관을 가기 시작한 것도 아들 책 좀 읽게 하려고 데리고 다닌 것이 겨우 2~3달 밖에는 안되었지만 이런 예상치 못한 책을 찾게 되는 것이 도서관을 가게 되는 매력 중의 하나인 것 같다. 이 책은 몇 줄의 짧은 글과 큰 그림(카툰 ?)으로 되어 있어 금방 한 권을 다 읽을 수 있었다. 대부분 워낙 좋은 글들이라 공감을 하게 되는데, 특히 일부 글귀들은 나를 두고 또는 나에게 주는 메시지인 것처럼 아주 강렬하게 마음속에 남아 있다. 단 몇 줄로 자기의 생각을 나타내고,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쓰는 작가의 능력은 정말 대단한 것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