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와촌장 기행
새로운 길
2022. 11. 25. 20:28
지은이 : 김주영
2018년 8월 읽음
김주영의 단편 소설 4개를 한권의 책으로 출판한것이다. 외촌장 기행, 새를 찾아서, 쇠둘레를 찾아서, 칼과 뿌리
외촌장 기행
남자 주인공이 어느 시골 여관에서 방을 구하려다가 우연히 옆 방에 있는 남녀의 대화를 듣고 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남자는 시골 장터를 떠돌아다니는 야바위꾼이고 여자는 술집 접대부 출신으로 남자와 동거하는 사이로 보인다.
남자가 잠든 사이 여자는 주인공에게 술 한잔 사달라고 하고 같이 술을 한잔 하고 여자는 남자에게 같이 멀리 도망가자고 한다. 술집을 나와 한참을 걷는 도중 회포도 풀고 어느 여관에서 쉬고 있는데 야바위꾼 남자가 찾아와서 여자를 데리고 간다. 여자가 자주 이런 일을 벌이는지 남자도 이 상황이 익숙해보였다.
장터에서 이 들을 다시 만나고 여자에게 찝적대다가 남녀의 그 날 장사는 헛탕이 되고 만다. 주인공이 떠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중에 지나가는 화물 트럭 운전석옆에 앉아 있는 여자를 보게된다.
새를 찾아서
주인공, 1인칭, 평범한 회사원
주인공 누나, 야맹증이 있고 나이가 차이가 많아 엄마 역할을 함
선림원 사지를 찾아가는 현재에서 어린시절 누나와 같이 새를 잡으려고 하던 과거를 떠올린다. 나는 모임 회원과 선림원 사지 답사를 가기로 되었으나 지각을 하는 바람에 답사 버스를 놓친다. 누구도 오라고 연락하는 일행이 없었지만 답사 일행을 만나려고 택시를 타고 따라간다. 가난한 남매가 먹을거리를 찾기위해 새집에 있는새를 잡으려는 이야기이다.
쇠둘레를 찾아서
칼과 뿌리